여행

올로모우츠 도착 230717

여행은 운명 2023. 12. 5.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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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에 남아서 모두와 함께하는 시간을 더 보내고 싶었지만 하나둘씩 목적지를 향하고 있기도 하고 저는 숙소 계획이 꽤 많이 잡혀 있어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떠납니다.

 

 

체코의 서쪽에 위치한 프라하와 달리 옛 수도 올로모우츠(Olomouc)는 동쪽에 위치해 있어 꽤 먼 거리를 이동합니다. 숙소는 빠니보틀님이 다녀가셨다는 후기가 있는 Long story short hostel & cafe로 선택했습니다. 깔끔하고 공동 샤워실이 고퀄리티에 깨끗했던 기억이 납니다.

 

 

먼 길을 오느라 거의 저녁이 되어버린 관계로 짐을 풀고 나오자마자 Bugr Burger라는 평점 높은 수제버거 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합니다. 역시나 이 집도 맛있었습니다.

 

 

일단 아주 평화롭습니다. 이 시간대에 거리에 사람이 이렇게 없는 것은 거의 처음인지라 꽤 당황했습니다. 

 

 

올로모우츠 천문탑(Olomoucký orloj)입니다. 우측에 붙어있는 것은 시청이라고 합니다.

 

 

성 삼위일체 석주(Sloup Nejsvětější Trojice)

 

 

시간이 늦어 방문할 수 있는 곳은 없었지만 이런 산책도 나름 운치있고 좋았습니다. 피곤한 상태라 오늘의 여정은 짧게 마칩니다.

 

230717 발자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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