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체스키 크룸로프 + 할슈타트 230723
여행은 운명
2024. 1. 1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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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괜찮은 호텔 조식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사실 체스키 크룸로프는 작고 볼 유적지가 많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할슈타트(Hallstatt)까지는 긴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라 약간만 돌아보다 출발했습니다.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것으로 체코의 마지막 여행지를 뒤로 하고 오스트리아의 할슈타트로 향합니다.

이곳은 아마 할슈타트로 가는 길에 있었던 트라운 호수(Traunsee) 일 겁니다. 이동하는 동안 자느라 정신을 못 차린 상태였어서 확실하진 않습니다.



할슈타트 호수(Hallstätter See)의 북쪽입니다. 유명한 마을과 경치는 상대적으로 남쪽에 있지만 이곳의 뷰도 만만치 않게 예쁩니다.



드디어 남쪽에 도달했습니다. 호수 주위로는 도로가 한두 개밖에 없어 차를 가지고 오기 굉장히 힘듭니다. 주차가 가능한 공간은 마을 안쪽에 있고 아침에 대부분 가득 차버립니다. 이 날 차를 멀리 세우고 걸어 다니느라 충분히 즐기지 못해 25일에 다시 오게 됐습니다. 그래도 아름다웠어서 충분히 시간 투자할만했습니다.





마을도 아기자기하고 자연 경치도 빼어나 햇빛만 좀 약했어도 보트를 빌려 호수에 떠있었을 겁니다.



산책을 하며 경치를 즐기다가 적당히 저녁을 먹고 약간 멀리 위치한 숙소로 갑니다. 바트 이슐(Bad Ischl)의 Bett&Berg로 예약했는데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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