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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피렌체 1일차 230812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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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쓰러 왔습니다. 유럽 여행을 다녀온 지 1년 하고도 1달이 지났네요. 이번 여름 방학에는 대학원 연구실에서 인턴을 하느라 여행을 다녀올 시간이 없었습니다. 저번 여행이 워낙 길었다 보니 한동안 여행 생각이 나지 않았는데 벌써 쿨타임이 돌았는지 여행 가고 싶다는 생각에 빠져 살고 있습니다. 겨울 방학에 갈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이번에는 좀 겨울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었지만 해가 짧아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을 것이라는 조언을 듣고 고민 중입니다.

 

베니스를 떠나 피렌체에 도착했습니다.

 

 

이 도시 또한 차를 타고 들어가면 벌금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무조건 ZTL 표지판이 있는지 조심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유명한 관광지는 ZTL 구역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멀리 차를 주차하고 다양한 박물관이나 미술관이 모여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사실 피렌체는 예술 작품에 대한 관심이 적으면 약간 지루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예술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첫 목적지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우피치 미술관(Galleria degli Uffizi)입니다.

 

 

이런 식으로 조각상도 굉장히 많습니다. 복도가 매우 넓고 길게 이어져 있는데 벽을 조각상으로 전부 채우고도 남습니다.

 

 

종교적인 미술품도 많습니다.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유명한 작품들만 약간 나열하겠습니다.

 

보티첼리 : 프리마베라
보티첼리 : 비너스의 탄생
미켈란젤로 : 성가족
레오나르도 다 빈치 : 성모영보
레오나르도 다 빈치 : 동방박사의 예배
라파엘로 : 오색방울새의 성모
렘브란트 : 젊은 날의 자화상
렘브란트 : 노인의 자화상

 

이 외에도 유명한 작품들이 정말 많지만 제가 들어보지 못한 이름들이라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방과 복도도 매우 멋있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우피치 미술관은 굉장히 긴 U자형의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베키오 다리(Ponte Vecchio)

 

가끔씩 창 밖으로 보이는 뷰도 좋습니다. 물의 색은 초록색으로 녹즙 생각이 납니다.

 

 

우피치 미술관(Galleria degli Uffizi)을 나와 시뇨리아 광장(Piazza della Signoria)을 돌아다닙니다. 그러다 발견한 젤라또 가게에서 당 보충을 해줍니다. 정말 우피치 미술관은 너무 넓고 볼 것이 많아서 체력 소모가 심합니다.

 

이후의 일정이 많아 2편으로 나눠 올려야겠습니다. 

 

230812 - 1 발자취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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