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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정의 시작 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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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여름방학에 시작하는 유럽 여행은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공항에 도착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면서 느끼는 감정은 설렘 반 두려움 반입니다.

 

나중엔 아버지와 합류하긴 하지만 초반 2주가량을 혼자 다녀야 해서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합니다. 첫 숙소는 JC&Blue이고 공항과 어느 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어서 기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외국에서 기차를 타본 것은 처음이라 꽤 헤맸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프랑크푸르트 중앙역(Frankfurt Hauptbahnhof)입니다. 굉장히 더웠던 기억이 납니다. 숙소 근처가 분위기가 흉흉해서 들어갈 때 긴장을 좀 했습니다. 민박집 사장님은 안전하다고 하셨으나 거리에 어슬렁거리는 사람들도 많고 몇몇은 마약에 취해있는 느낌이 났습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아무것도 안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이었어서 가보기로 한 곳 몇 군데 돌아줍니다. 여긴 Hauptwache라는 광장입니다.

 

돌아다니다 발견한 괴테의 생가, 하지만 굳이 표를 사서 입장 하지는 않았습니다.

 

유로타워입니다. 과거에 유럽 중앙은행이 있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을 마지막으로 숙소에 돌아갔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혼자 여행했던 기억이 3년 전 파리였어서 괜히 늦은 시간 혼자 돌아다니기 꺼려졌기 때문에 일찍 복귀하고 쉬었습니다.

 

230707 발자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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