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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르츠부르크 2일차 230709 외국인들과 쉐어하는 도미토리 숙박은 처음이라 굉장히 낯설었습니다. 숙소 이름은 Jugendherberge, 유스 호스텔이었고 국제 유스 호스텔 연맹에 가입해야 숙박이 가능했습니다. 저는 이 사실을 알고 갔지만 리뷰들을 확인해 보니 모르고 가서 추가 비용이 발생한 것에 불만인 분들이 많았습니다. 뷔르츠부르크 궁전(Residenz Würzburg)입니다. 제가 성을 좋아해서 가는 도시에 성이 있으면 웬만하면 방문합니다. 비교적 시골에 유명하지 않은 성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샹들리에 디자인이 예쁩니다. 저렇게 돌침대랑 다를게 없어 보이는 침대가 높은 사람들 침대였다니 옛날에는 잠을 어떻게 잔 건지 궁금해집니다. 거울로 가득찬 방입니다. 베르사유 궁전의 거울 복도 느낌이 약간 나는 듯합니다. 성 내부의 ..
뷔르츠부르크 도착 230708 - 2 정신없이 기차를 찾아 타고 1시간 반쯤 지나 뷔르츠부르크(Würzburg)에 도착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기준 동쪽에서 약간 남쪽에 위치한 소도시입니다. 짐을 풀고 한 바퀴 돌아보러 나왔습니다. 여기도 마인 강이 흐릅니다. 시청(Rathaus Würzburg)과 시계탑이 보입니다. 마리아 성당(Marienkapellle)입니다. 인상적인 색으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저녁으로 슈니첼을 먹었습니다. 맛은 굉장히 싱겁습니다. 무언가를 튀겼는데 이렇게 맛이 심심할 수 있나 싶을 정도입니다. 음식의 맛과는 별개로 경치는 좋습니다. 해가 지기 시작해서 숙소로 복귀했습니다. 230708 - 2 발자취 끝
프랑크푸르트 2일차 230708 - 1 외국에서의 2일 차입니다. 프랑크푸르트는 생각보다 볼 곳이 별로 없어서 1박만 잡았기에 이곳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 프랑크푸르트 대성당(Frankfurt Cathedral)입니다. 종교가 있지는 않지만 역사 속에서 강한 권력을 쥐고 인상적인 건축물들을 많이 지었기에 이번 여행에 상당히 많은 성당 / 교회를 방문하였습니다. 내부의 모습입니다. 붉은 돌이 주를 이루며 꽤 넓고 심플한 디자인입니다. 카페가 있는 건물 디자인이 유니크합니다. 이곳은 뢰머 광장(Römerberg)입니다. 전통적인 유럽의 느낌이 물씬 풍겨납니다. 아인젤너 다리(Eiserner Steg)입니다. 마인 강을 건널 수 있는 다리 중 하나로 시내 전경을 보기에 좋습니다. 지나가다 찍은 시 법원 Bockenheimer Anlage라는 주립 ..
여정의 시작 230707 25세 여름방학에 시작하는 유럽 여행은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공항에 도착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면서 느끼는 감정은 설렘 반 두려움 반입니다. 나중엔 아버지와 합류하긴 하지만 초반 2주가량을 혼자 다녀야 해서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합니다. 첫 숙소는 JC&Blue이고 공항과 어느 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어서 기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외국에서 기차를 타본 것은 처음이라 꽤 헤맸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프랑크푸르트 중앙역(Frankfurt Hauptbahnhof)입니다. 굉장히 더웠던 기억이 납니다. 숙소 근처가 분위기가 흉흉해서 들어갈 때 긴장을 좀 했습니다. 민박집 사장님은 안전하다고 하셨으나 거리에 어슬렁거리는 사람들도 많고 몇몇은 마약에 취해있는 느낌이 났습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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