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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프라하 2일차 230714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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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차를 올리고 바로 다음 편을 올리려고 했지만 어쩌다 보니 거의 2주 만에 올립니다. 저한테 있어서 프라하는 말도 안 되게 행복했던 추억을 남겨준 동시에 약간 힘들게 하는 기억도 떠올리게 하기에 쓰기가 꺼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여행을 기록하는데 갈 길이 멀기에 다시 시작해 봅니다.

 

 

아침부터 날씨가 화창합니다.

 

 

지나가다 이런 특이한 동상도 구경했습니다.

 

 

오늘은 프라하의 매인이라 할 수 있는 프라하 성(Pražský hrad)을 가기 위해 카를교(Karlův most)를 건넙니다. 역시 유명한 관광지라 그런지 한국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다리를 건너와서 오른 탑에서의 전망

 

존 레논의 벽, 낙서가 너무 많아 알아보기는 힘듭니다.

 

멀리서부터 보이는 웅장한 프라하 성

 

프라하 패스로 커버가 안되어 입장권을 구매합니다. 한국 사람들도 많이 와서 한글로 적힌 가격표가 있는 것이 신기합니다.

저는 기본 회로와 남쪽 탑 전망대 정도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했습니다. 대학생이신 분들은 꼭 국제학생증 발급받아서 가셔야 유럽 여행하는 내내 할인을 굉장히 많이 받습니다.

 

 

분수대를 구경하고 있었는데 멀리서 의장대가 대기 중이고 딱 봐도 중요한 사람들이 탈 것 같은 차량이 서있길래 재밌는 구경 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해 근무 중인 군인분께 여쭤봤습니다. 곧 세레모니가 있을 예정이라고 얘기해 줘서 근처를 돌아다녔습니다. 

 

어 이게 왜 우리나라 국기가 여기에...? 이 날 우리나라에서 방문한 것 같은데 결국 누가 왔는지는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ㅋㅋㅋㅋㅋ 하지만 덕분에 좋은 구경 했네요.

 

 

운이 좋았습니다. 관광을 위해 성 내부로 들어갔다면 놓쳤을 텐데 귀빈이 나가실 때 제가 정확하게 거기를 지나가고 있었기에 볼 수 있었던 광경이었습니다.

 

밖에서 보면 어마어마한 크기와 아름다운 디자인에 압도됩니다. 성 안에 있는 성 비투스 대성당(katedrála svatého Víta)입니다.

 

 

내부도 화려하기 그지없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 구경하기 힘들었던 점이 아쉽습니다.

 

 

성당에 붙어있는 탑에 올랐는데 너무 높아 죽을 뻔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괜찮은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날 돌아다닌 곳이 너무 많아 분량 조절에 실패했습니다. 2편으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230714 - 1 발자취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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