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3일차 250101 - 2

약간 피곤해진 상태로 오후 4시가 되었습니다. 다음 행선지는 하이드 파크(Hyde Park)입니다.

 

 

첫인상은 뉴욕의 센트럴 파크를 연상하게 합니다. 고층 건물과 무성한 초록색 숲은 역시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공원 북서쪽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 대성당(Saint Mary's Cathedral)입니다. 사진에서는 특히나 색감 조합 덕분인지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계속 걷느라 체력이 소진되어 건물에서 기운도 받아갈 겸 앉아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다음 목적지인 오페라 하우스가 그리 멀지 않아 걸어가면서 건물 외관만 찍은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Registrar-General's Building

 

 

Hyde Park Barracks 과거에 감옥으로 쓰였던 곳이라고 합니다.

 

 

의회 건물도 지났습니다.

 

 

State Library of New South Wales 도서관인데 건물 디자인이 박물관 같습니다.

 

 

드디어 오페라 하우스가 있는 곳과 가까운 Circular Quay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수많은 페리들이 들어오고 나가는 선착장입니다. 저 멀리 유명한 하버 브릿지(Harbour Bridge)가 보입니다.

 

 

오페라 하우스에는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일몰 시간대라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첫 번째 사진에 사람이 몰려있는 곳에는 카페와 바가 있어 사람들이 특히나 많았는데 경치가 좋은 위치에 있어 그렇습니다. 사람이 나오지 않는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곳에서는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실내는 들어갈 수 있는데 제대로 들어가려면 표를 끊어 공연을 봐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오페라 하우스 옆에 있는 로열 보타닉 가든(Royal Botanic Garden Sydney)입니다. 규모가 꽤 크고 볼 것들이 많아 가볼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넓어서 모두 둘러보려면 시간을 꽤 써야 합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찍은 느낌 좋은 사진으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최근에 대학원 인턴을 하기 시작해서 바빠졌지만 글을 계속 쓰기 위해 노력해 보겠습니다.

 

250101 - 2 발자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