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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4~25_호주

시드니 4일차 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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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우중충하게 하루가 시작됩니다.

 

 

시드니 북쪽의 스핏 브릿지(Spit Bridge)만 보고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더티 하울 비치(Dirty Haul Beach)에서부터 맨리 비치(Manly Beach)까지 걷는 일정입니다. 스핏 브릿지에서부터 걷기에는 너무 길어 그렇게 정했습니다.

 

 

바닷가에는 바람이 많이 부는데 더운 날에는 참 고맙지만 이렇게 우중충한 날에는 날을 꽤나 쌀쌀하게 만듭니다.

 

 

맨리 비치에 도착하여 점심으로 스테이크를 먹고 아이스크림을 먹어줍니다. 맨리 비치에는 사람이 너무나 많고 날씨가 좋지 않아 그렇게 아름답게 느껴지진 않았기에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어제 갔던 써큘러 퀘이로 이동하면 배 위에서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날 치명적인 실수를 했었는데 감성 있게 바람을 쐬기 위해 가장자리에서 핸드레일에 기대어 갔습니다. 호주에 도착해서 걸린 감기가 빠르게 호전되어 거의 나아지고 있었는데 차가운 바람을 많이 맞아버리는 바람에 다시 악화되어 버렸고 꽤 오래 지속됐습니다. 까불지 말고 내부에 앉아서 갈걸 그랬습니다.

 

 

가는 길에는 요트를 타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나름 괜찮은 풍경이었지만 날씨가 역시 아쉬웠습니다.

 

 

이대로 하루를 마치기에는 아쉬워 본다이 비치(Bondi Beach)도 방문했습니다. 몸상태가 안 좋아지고 있는 느낌이 스멀스멀 나기 시작했지만 산책을 강행했습니다. 심지어 바람이 많이 불어 계속 무리가 갔지만 가족들의 여행에 찬물을 끼얹고 싶지 않아 그냥 진행했습니다.

 

 

지나가던 새를 찍었는데 머리가 푸른 참새 느낌이라 참 예쁩니다.

 

 

주변을 돌아다니며 찍은 사진인데 나름 분위기 있습니다.

 

 

우버를 타고 시내로 돌아왔습니다. Barangaroo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야경을 볼 계획이었습니다.

 

 

크~ 야경이 맛있어지기 시작합니다.

 

 

전날 새벽 길을 잘못 들어 개고생을 하게 해 준 로터리의 사진을 마지막으로 끝내겠습니다.

 

250102 발자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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